댕냥이 이야기/댕댕이 / / 2023. 3. 5. 05:50

강아지 보양식 추천 BEST10

의료보험도 적용되지 않는 동물병원. 워낙에 비용적인 부담도 크기에 강아지들이 어디 안 좋은 모습이라도 보이면 항상 불안하다. 몸이 안 좋아도 어디가 아픈지 말도 못 해주는 강아지들이 안타깝기도 한탓에 평소 반려견의 건강을 신경 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좋다는 사료는 다 먹이고 있는데 좀 더 건강을 신경 써주고 싶은 집사들을 위해 강아지용 슈퍼푸드 10선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다.

강아지강아지강아지 간식

강아지들에게 특별식으로 줄 수 있는 음식들은 무엇이 있을까 사람이 먹는 음식은 아무리 애처롭게 쳐다봐도 줄 수 없고 시중에 나와있는 수입산 간식은 안에 어떤 성분이 들어있는지 정확히 알 길이 없어 불안하기만 하다. 그럼 앞으로 소개하는 10가지의 음식을 잘 숙지해 놓고 가끔씩 나의 사랑하는 반려견을 위해 특별한 요리를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

 

목차

     

    1. 단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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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콜릿은 절대 먹으면 안 되는 강아지들에게 달콤함을 충전해 줄 수 있는 식품은 바로 단호박이다.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A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단호박은 항산화 작용에 특출 나며 섬유질도 풍부해 변비에 걸린 강아지에게도 해결사 역할을 한다. 물에 충분히 데치거나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익힌 후 사료 위에 토핑 해서 먹여주면 좋다. 하지만 고구마와 마찬가지로 물렁물렁하고 잘 부서지는 특성상 치석이 잘 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으니 급여 후 양치 관리에 신경 써 줄 수 있도록 하자.

     

     

    2. 수박

    수박수박수박

    수박의 경우 무더운 여름철의 강아지에게 시원한 보양식이 될 수 있다. 수박은 대부분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무더위에 지친 강아지에게 정말 좋은 수분 공급책이 됨과 동시에 비타민 C와 A가 풍부해서 기력회복과 항암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 들어 강아지의 영양간식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많은 수분을 포함하고 있어 적정량 이상의  급여는 배탈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은 급여는 권장하지 않는다. 수박과 비슷한 대체식품으로는 사과가 있다.

     

     

    3. 오트밀(귀리)

    오트밀오트밀오트밀

    오트밀은 강아지 영양식에 앞서 사람에게도 슈퍼푸드로 각광받고 있는 식품으로 다이어트 시 탄수화물 섭취용으로 많이 쓰이는데 이 오트밀은 강아지의 피부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덥고 습한 날씨일 때 예민해진 반려견의 피부에 수분을 보충해 주고 보호막을 씌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귀리이다. 급여 방법은 가루를 내 사료 위에 뿌려주거나 살짝 불려서 먹이면 된다 또 다른 활용 방법으로는 귀리가루를 입욕제로도 쓸 수 있는데 피부보호와 가려움증을 해결해 주므로 강아지에게 다방면으로 최고의 음식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4. 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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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어는 고단백 식품으로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적은 최고의 강아지 영양식이다. 간을 보호해 주고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 주고 강아지들에게 있어 가장 위험한 질병인 파보 장염, 설사, 혈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너무나도 좋은 식품이지만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면 시중에 파는 북어에는 염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급여 시에는 충분히 불리고 여러 번 헹궈서 염분을 거의 다 제거하고 먹여야 한다. 요즘은 강아지 전용 북어도 나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 제품들도 찝찝하다면 한번 헹구고 불려서 주는 것을 추천한다.

     

     

    5. 체리

    체리체리체리

    새콤달콤한 맛으로 얼핏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식품처럼 느껴질 수 있는데 그렇지 않다. 반려견  몸의 독소배출 효과와 함께 디톡스 작용과 항산화 효과가 있다. 대신 통째로 주는 것은 안되고 깨끗이 씻어서 씨를 제거한 후 적정량만 급여해야 한다.한 번에 한두 알 정도가 적당하다.

     

     

    6. 소고기

    소고기소고기소고기

    지방의 적은 부위의  소고기는 최고의 강아지 영양식이다. 간단한 레시피로는 식용유 없이 소고기와 브로콜리 당근을 잘게 썰어 함께 볶은 후 사료 위에 토핑 해주면 된다. 강아지에게 급여하면 좋은 고기 부위로는 기름기가 적은 우둔살이나 홍두깨살이 적당한데 당연히 간은 하지 않고 그대로 익혀서 줘야 한다.

     

     

    7. 달걀

    달걀달걀달걀

    사람에게 완전식품으로 알려져 있는 달걀은 강아지에게도 매우 좋은 식품이다. 흰자 노른자 모두 먹어도 되지만 콜레스테롤이 걱정되는 보호자라면 노른자만 먹이는 것도 방법이다. 간을 하지 않은 삶은 계란 노른자 1알을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급여해 주면 좋고 흰자와 노른자를 모두 섞어 식용유를 두르지 않고 약불에 스크램블에그를 해서 급여하면 매우 잘 먹는다. 특히 구토를 자주 하는 아이들에게 효과가 있다고 하니 잘 숙지해 놓도록 하자.

     

    8. 닭가슴살

    닭고기닭고기닭고기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의 대표적인 영양식으로 소고기와 마찬가지로 브로콜리 당근등의 야채와 함께 볶아서 줘도 되고 삶은 닭가슴살을 간을 하지 않고 적당한 크기로 찢어서 사료 위에 토핑해 먹여주면 좋은 보양식이 될 수 있다. 집에서 혼자 치킨 먹을 때 옆에서 쳐다보는 강아지가 마음에 걸린다면 냉동 닭가슴살 1 봉지쯤은 구비해 놨다가 삶아서 먹이도록 하자.

     

     

    9. 코코넛 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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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코넛 오일은 라우르산이 풍부해서 면역력 증진에 매우 효과적이고 강아지의 피모 건강에도 좋다. 실제로 털의 상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비숑프리제나 푸들 브리더들이 도그쇼에 출전하는 강아지들에게 코코넛오일을 챙겨 먹여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이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는데 하루에 몸무게 5kg당 1 티스푼 정도만 섭취해 줘도 충분하다.

     

     

    10. 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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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강아지 영양식품은 연어이다. 연어는 오트밀과 마찬가지로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에 포함되어 있는 검증된 식품이다. 단백질, 불포화 지방산, 오메가 3가 풍부하고 피부와 피모 관절건강에 효과가 있다. 급여 시에는 싱싱한 생물 연어를 삶아서 푹 익혀주는 것이 좋으며 훈제나 완제품 연어는 간이 되어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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