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냥이 이야기/댕댕이 / / 2023. 3. 23. 03:16

국제 강아지의 날 총정리

국제 강아지의 날
국제 강아지의 날

오늘이 무슨 날인지는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라면 다들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을 키우는 집이라면 5월 5일 어린이날을 챙기는 것처럼 매년 3월 23일은 국제 강아지의 날이다.

참고로 8월 8일은 세계 고양이의 날인데 이날은 아직 한참 멀었으므로 일단은 차치해 두도록 하고 오늘은 국제 강아지의 날이니 강아지의 날은 어떤 날인지 그 의미와 유래 그리고 관련된 캠페인 행사도 알아보면서 사랑하는 내 강아지와 뜻깊은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다.

목차

    1. 국제 강아지의 날 (Ntional Puppy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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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국제 강아지의 날은 미국의 유명한 반려동물 학자로 알려진 '콜린 페이지'의 제안으로 처음 만들어진 날이다. 날짜는 매월 3월 23일인데 이날은 전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강아지들을 사랑하고 보호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으며 그 취지에 따라 유기견 입양 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의미로 만들어졌다.

     

    그래도 요즘은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같은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유기견과 반려견 번식 농장에 대한 심각성이 어느 정도 인지가 되어가고 있지만 처음에는 지금같이 이런 인식이 자리 잡기 전이라 유기견 입양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고 한다. 

     

    현재 한국도 키우다가 버려지는 유기견 문제도 심각하지만 불법 개농장에서 아주 열악하고 차마 눈뜨고는 보기가 힘들 지경인 환경에서 새끼 낳는 기계로 살다가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는 강아지가 정말 수도 없이 많은 실정이기에 이런 날을 지정해서 널리 알리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현재는 이러한 취지의 운동에 공감하는 전 세계의 애견인들이 자신의 SNS에 특정 해시태그를 달고 자신의 반려견 사진을 올리면서 이 날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데에 동참하고 있다. 사실 이 국제 강아지의 날은 성견이 아닌 어린 강아지의 날이었지만(그래서 Dog가 아닌 Puppy가 들어간 Ntional Puppy Day이다.) 이러한 해시태그 운동이 퍼지면서 반려견의 나이와 상관없이 세계의 반려인들이 챙기는 기념일이 되었다.

     

    국제 강아지의 날에 사용하는 해시태그는 바로 '#NtionalPuppyDay'이니 현재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미디어에 사랑하는 반려견 사진과 함께 이 해시태그로 오늘같이 뜻깊은 강아지의 날에 동참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한다.

    2. 뜻깊은 또 다른 반려견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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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린 페이지가 만든 강아지 기념일은 사실 국제 강아지의 날 말고도 몇 가지가 더 있는데 이 날들도 상당히 의미가 깊은 날들이니 한 번씩 알아보면 좋을 것 같아 소개해 보도록 하겠다.

     

    먼저 8월 26일은 세계 개의 날인데 반려견의 소중함과 입양을 장려하기 위해서 만든 날로 품종에 관계없이 모든 개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날이다. 사실 이 개의 날이 따로 있기 때문에 3월 23일은 어린 강아지의 날이 맞지만 현재는 이 어린 강아지의 날도 모든 개를 기념하는 날로 의미가 확장이 되었고 이날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 훨씬 많아 조금 애매해진 날인 것도 사실이다. 이 8월 26일은 콜린이 10살의 어린 나이일 때 동물 보호소에서 처음으로 '쉽독' 강아지를 입양한 날이다.

     

    10월 1일은 세계 검은 개의 날이다. 이 역시도 반려동물 학자 콜린 페이지가 만든 날이며 검은색의 강아지에 대한 시선이 부정적이었던 시절에 만들어진 날이다. 요즘에는 아주 예전처럼 고양이나 검은 동물은 재수가 없다는 등의 미신 따위는 대부분 사라진 지 오래지만 아직까지도 하얀 강아지보다는 입양률이 적고 파양률이 높은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검은 개도 충분히 사랑스럽다는 것을 알리고 입양을 독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아주 뜻깊은 날이다.

     

    마지막으로 12월 2일은 세계  믹스견의 날이다. 이 역시도 콜린 페이지가 만든 날이며 이 또한 품종 강아지들보다 입양률이 떨어지고 파양률이 높은 믹스견들을 위해 만든 날이다. 이 날을 만듦으로써  반려인들에게 중요한 것은 품종이나 혈통이 아니라 성격이라는 것을 상기시켜 주기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다행히도 요즘은 한국에서도 이런 믹스견들은 '시고르 자브종'이라는 귀여운 별명으로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이 되지 않나 싶다.

    3. 관련 캠페인과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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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강아지의 날에는 세계적인 캠페인과 행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⑴ 유기견 입양 및 보호

    ⑵ 반려견 복지

    ⑶ 강아지와 함께하는 시간

     

    이렇게 크게 3가지가 있는데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다.

     

    먼저 이 국제 강아지의 날에 가장 큰 의미를 두고 있는 유기견의 입양과 보호이다. 만약 강아지를 입양하기로 마음먹은 날이 이 날이라면 오늘만큼은 펫샵보다는 유기견 입양을 고려해 보도록 하자 현재 한국에는 수많은 유기된 강아지들이 새 주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으며 불법적으로 행해지는 강아지 번식 농장에서 학대를 당해가며 방치되고 있는 아이들이 정말 많다. 이날은 국제적인 차원에서 기부금 모금, 봉사활동, 입양 홍보를 하고 있으니 잘 알아보면 좋은 입양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는 반려견에 대한 복지 캠페인인데 강아지 예방 접종이나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훈련과 교육 프로그램, 질 좋은 사료와 간식등의 먹거리, 펫티켓 인식 등을 홍보하는 행사가 열린다. 현재 반려견을 기르는 인구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지만 거기에 맞춰서 반려견의 건강관리나 한평생 사람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훈련을 통한 사회성 길러주기의 필요성, 강아지를 키우지 않는 사람들을 배려하기 위한 펫티켓에 대한 인식 등이 굉장히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이유로 이 캠페인은 정말 필요하고 널리 홍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은 강아지와 함께하는 시간이다. 강아지 운동회나 산책모임 등 국제적으로도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 중이며 대한민국에서도 여러 단체나 업체들이 수많은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찾아보고 참여해 보는 것도 좋다. 이러한 행사에 참석할 시간이나 여유가 안된다면 오늘 만큼은 귀찮더라도 꼭 반려견과 산책을 해주고 평소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뜻깊은 날이 되도록 노력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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