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냥이 이야기/댕댕이 / / 2023. 2. 17. 02:12

똑똑한 강아지 지능 순위 best 3 추천

'천만 반려인' 시대 정말 많이 들어본 이야기다 물론 천만 반려인이라는 워딩도 나온 지 꽤 오래된 이야기이니 요즘에는 그 인구가 더욱더 증가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점점 대가족에서 핵가족으로 또 1인가구시대로 변화하면서 급속도로 그 수가 많이 증가한 것이 아닌가 싶다. 

 

반려동물 하면 옛날에 비해 인기가 정말 많이 증가한 고양이부터 열대어 파충류 심지어 타란튤라 같은 절지류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가 어마어마 하지만 가장 먼저 생각나는 반려동물은 단연코 강아지라고 생각한다. 그럼 오늘은 똑똑한 강아지를 입양하고 싶은 예비 반려인들을 위해 강아지의 지능 랭킹 best 3를 설명과 함께 소개해 보도록 하겠다.

 

 

 

 

목차

     

     

    1. 보더콜리

    보더콜리보더콜리보더콜리 강아지

    1위는 영국 품종의 강아지 보더콜리이다 1, 2위는 여러 매체에도 많이 소개된 바가 있어 강아지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어렴풋이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지능이 뛰어난 강아지로 유명한 보더콜리는 학습 능력이 매우 뛰어나며 심지어 무려 1022개의 단어를 구분할 수 있는 강아지로 기네스 북에도 등재된 바가 있다. 하지만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머리가 좋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처음 강아지를 데려오고자 하는 초보 집사라면 굉장히 잘못된 선택이다 일단 보더콜리는 대형견이며 과거 목양견으로 많이 기르던 강아지라 활동량이 어마어마하다. 유명한 강아지 훈련사로 우리와 친숙한 강형욱도 보더콜리를 기르려면 인내심이 필요하다, 활동량을 충족해 주려면 하루 세 번 세 시간 산책을 해줘야 한다 와 같은 말을 했던바가 있다. 일단 아파트 같은 곳에서는 절대 불가능하고 적어도 마당이 있는 주택에서 키우는 것이 최소 필요조건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워낙에 똑똑하기 때문에 교감을 충분히 해주지 않거나 어렸을 때 훈련 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넘치는 체력과 지능이 나쁜 쪽으로 발현될 가능 성이 높다. 꾀병도 부릴 줄 알며 잘 삐지고 식탐이 많아 다른 강아지들과 서슴없이 싸우기도 한다 그래서 이 보더콜리라는 견종을 감당하려면 주인 또한 높은 수준의 견종 이해도와 어느 정도 강아지에 대한 지식이 있고 훈련이 가능한 사람이어야 한다.

     

    또한 이중모를 가지고 있어 털 빠짐이 매우 심하다. 오랜 기간 제대로 관리를 해주지 않다가 빗질을 해주면 빠져나오는 털로만 강아지 한 마리를 더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털이 빠지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그런 이유로 가정에서의 털관리가 힘들어서 보통 애견 미용실에서 주기적인 관리를 해주게 되는데 대형견이기 때문에 이때 발생하는 미용비도 만만치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더콜리는 확실히 아주 매력적인 강아지라는 사실만큼은 변함이 없을 것이다.

     

     

    2. 푸들

    스탠다드 푸들푸들푸들

    2위는 우리에게 아주 친숙한 푸들이다. 프랑스 인들이 매우 사랑하는 견종이고 프랑스를 대표하는 강아지이기 때문에 프랑스가 원산이라고 많이 알고 있지만 사실은 독일품종의 강아지이다. 앞으로 나올 강아지들을 포함해 best 3 안에 들어가는 강아지 중 유일하게 가정에서 키우기 좋은 견종이고 이미 많이들 키우고 있는 매우 대중적인 강아지이기도 하다.

     

    사실 이 견종 지능순위 2위에 해당되는 강아지는 스탠다드 푸들이다. 스탠다드 푸들은 대형견이며 원래 푸들이라 함은 이 스탠다드 푸들을 가리킨다. 우리가 많이 알고 있고 가정에서 많이 키우는 토이푸들이나 미니어처 푸들 미디엄 푸들은 모두 개량된 품종이며 개량으로 작게 만든  강아지인 만큼 슬개골 탈구와 같은 잔병이 어느 정도 쉽게 발병되는 편이고 제일 작은 몸집을 가지고 있는 토이푸들이 가장 심하다. 하지만 성격, 사이즈, 지능, 털 빠짐 적음, 사교성, 사랑스러운 애교 등의 특징으로 일반 가정에서 키우기 좋은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강아지인 만큼 그 인기는 상당하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키우는 강아지 1위는 말티즈 그다음 2위가 바로 이 푸들로 알려져 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슬개골 탈구 같은 질병이 흔하다는 점과 성격이 매우 발랄한 편이라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하면서 그런 관절에 관련된 질병이 발현되기 굉장히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선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파상모를 가지고 있어서 털 빠짐은 적지만 그냥 방치해 두면 한도 끝도 없이 자라는 털 때문에 주기적인 미용관리는 필수이다. 질병 관리와 털관리만 잘해준다면 푸들은 단연코 최고의 반려견으로써 살아가는 동안 우리들에게 큰 기쁨을 줄 수 있는 강아지이다.

     

     

    3. 저먼 셰퍼드

    저먼 셰퍼드

    저먼 셰퍼드 역시 독일에서 개량된 독일 품종의 강아지로 보더콜리와 같이 목양견으로 아주 유명한 견종이다 보더콜리와 마찬가지로 대형견이며 활동량이 매우 많으므로 역시 일반적인 가정에서 반려견으로 들이기에는 부적합해 보인다. 

     

    한국에서는 키우기 힘든 견종 중에 하나이지만 래브라도 리트리버 골든 리트리버 같은 견종이 인기인 땅덩이 넓고 개인 주택이 많은 미국에서는 심심치 않게 보이는 강아지이며 경비견 경찰견 군견들로 많이 기른다 한국 군대에서도 군견으로 채택된 저먼 셰퍼드는 책임감이 강하고 용맹하며 붙임성이 좋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보더콜리와 마찬가지로 어린 시절 적절한 훈련은 무조건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다. 적절한 시기에 복종훈련을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매우 통제하기 어려운 편에 속하며 성견이 되어서는 난폭한 성격이 되어버릴 수 있는 가능성이 다분하기 때문에 훈련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초보자가 서열정리 없이 대충 관리하다가는 큰 사고가 날 수도 있다. 산책 시 입마개는 필수이며 겉모습부터 매우 강력한 인상을 풍기는 저먼 셰퍼드이기에 강아지를 무서워하는 사람들에게는 입마개 없이 산책 시 엄청난 눈총을 받게 될 수밖에 없다. 거기다 털 빠짐도 굉장히 심한 편이며 경비견으로 사용되기 위해 오랜 기간 개량을 거쳐왔기 때문에 튼튼해 보이는 외형과는 달리 많은 유전병도 가지고 있다. 그런 이유로 저먼 셰퍼드는 군견으로 써 멋진 역할을 수행하는 모습만 멀리서 지켜보는 것이 적절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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